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은혜가 갑자기 쓰러지자 옆에 있던 유란은 쓰러진 그녀를 안고서 울부짖는다. 이를 발견한 신형은 겨우 응급조치를 하고, 이내 은혜를  병원으로 옮긴다. 병원에서 신형은 은혜가 과호흡증후군이라는 것과 더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시 위험한 상황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괴로워한다. 그러다 은혜가 누워 있는 병실로 유란이 들어오자 신형은 화를 내며 앞으로 자기네 부부 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화를 낸다.

이후 정신을 차린 은혜는 신형에게 자신과 결혼해서 살았던게 그렇게 힘들었냐고 말하고는 울먹인다. 한편, 유란은 살면서 사람한테 너무 많이 실망하고 배신당해서 남한테는 안 그럴려고 그랬는데 똑같은 사람이 되었다며 흐느낀다.
밤새 고민하던 유란은 날이 밝자 은혜를 찾아가고는 사건이 있던 날 신형과 자기가 술에 취해서 그랬다며 고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