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특선 오픈 드라마
특선 오픈 드라마
방송일 2005.05.07 (토)
택시로 인해 길거리에서 말다툼을 벌인 기석(김석훈)과 지은(소유진). 이 둘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제주행 비행기를 탑승한 지은은 자신의 좌석을 찾으며 번호를 확인하던 순간 그 문제의 인물이 자신의 옆자리인 것을 알게 되어 당황한다. 기석 또한 좀 전에 택시로 인해 말다툼을 벌인 지은과 같이 제주도까지 간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지 않다. 결국 이들은제주도까지 나란히 앉아 동행하게 된다.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는 지은은 기석의 직업을 비롯한 여러 가지를 물어보게 되고, 기석은 이런 지은의 행동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한다.제주도에 도착한 기석은 화장실로 향하고, 지은은 택시를 잡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 마이다스 그룹 구조조정 실장인 기석은 호탤 구조조정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지만, 벌써 이 소문이 알게 된 회장의 아들 대현은 공항에서부터 방해공작을 펴기 시작한다. 기석의 가방을 가로채기 위해 대기중이던 대현의 심복은 기석이 화장실로 향하자 기회를 포착한다. 기석의 가방을 가로챈 대현의 심복은 오토바이를 이용해 달아나려고 하지만, 지은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필사적으로 기석의 가방을 되찾아 준다. 결국 기석은 이 일로 인해 지은에게 신세를 지게 되고, 한편 대현은 기석이 호텔에 도착했다는 소식에 기석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기석은 개의치 않는다. 기석은 도착하자마자 호텔 현황과 이것저것을 알아보던 중 지은과 또 마주치게 되고, 호텔 사장인 대현을 만나기 위해 기술을 부리는 지은을 보고 그만 실망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