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특선 오픈 드라마
특선 오픈 드라마
방송일 2005.10.29 (토)
카센터 월급쟁이 사장인 중태(홍경인)는 차수리 문제로 만난 가짜 여대생이자 초보 사기꾼인 여주(김세아)에게 관심을 갖는다. 사채업자들에게 빚독촉을 받고 있던 여주는 자신이 부잣집 딸인것처럼 행세하면서 중태한테 접근한다. 여주의 배경을 그대로 믿은 중태는 여주가 싫다고 말한다. 오기가 생긴 여주는 더욱 더 중태에게 다가서고 거짓말을 해서 중태네 집에 함께 살게된다. 여주는 중태에게 매일 맛있는 도시락을 싸주는 등 열심히 내조한다. 중태도 조금씩 여주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여주와 함께 사기치는 정희(양정아)는 중태를 만나 여주랑 결혼하기 위해서는 번듯한 레스토랑이라도 차려야 한다며 4억을 내놓으면 나머지 돈은 자신이 내놓겠다고 말한다. 중태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자 여주는 자신과 결혼할 생각이 없냐고 몰아붙인다. 결국 중태는 자신이 월급쟁이 사장이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또 중태는 여주의 배경을 보고 좋아한게 아니라며 모든 것을 사랑으로 극복하자고 말한다. 여주는 중태의 마음에 감동한다. 한편 중태는 고민 끝에 정희에게 그 동안 모은 통장들을 건넨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여주는 안절부절 못하고 중태에게 자신의 이력이 모두 거짓이었다고 실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