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4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열린TV 시청자 세상
방송일 2008.06.21 (토)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의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줌 인 포커스 [ 일지매 ] 의적의 이야기를 그린 일지매는, 척박한 21세기 한국 속에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주는 하나의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일지매는 악한 양반이나 왕은 백성들이 엎을 수 있는 존재라는 의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는 산업화 민주화를 거쳤으면서도 여전히 돈에 의해 새로운 계급구분이 생겨나고 이러한 것은 어쩌면 과거 신분제도 보다 더 가혹한 것으로 인식될 정도에 와있는 것이다. 이렇게 부조리한 상황 하에서 비록 내용이 선과 악의 뚜렷한 구분이 있는 작위적이라고 해도 정의가 승리하는 판타지를 맛보고 싶어 하는 대중의 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하겠다. ■ TV 진단 사건사고보다 더 충격적인 방송 최근 시사고발프로그램들의 주된 소재가 살인사건이나 폭력사건 등과 같은 사건 사고 중심으로 흐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죽음’을 접하는 비중 역시 늘어났다. 살인이나 자살 등과 같은 폭력적인 현실을 다루는 것은 시청자들의 정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그래서 이번 [TV진단]에서는 이와 같은 사건사고에 의한 ‘죽음’이나 ‘폭력’을 다루는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대안을 짚어보고자 한다. ■ 방송, 현장 속으로 퇴근길의 행복한 라디오! [허참, 김주희의 즐거운 저녁길] 지난 3월 탄생한 103.5의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 '허참 김주희의 즐거운 저녁길!' 37년차 베테랑 MC 허참과 라디오 DJ로는 데뷔무대를 갖고 있는 김주희 아나운서의 앙상블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데~ 매일 저녁 6시 20분부터 퇴근길 청취자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는 '허참 김주희의 즐거운 저녁길'의 제작 현장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