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8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열린TV 시청자 세상
방송일 2012.05.18 (금)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의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TV 진단 (688회) 《 TV 속 보는 남성, TV 속 보이는 여성 》 최근 “OO녀 동영상”이나 “OO녀 사건”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이슈들이 여성 차별을 더욱 공고화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서 상용된다는 이유로 지상파 방송사까지 차별을 내재한 용어를 무비판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쓰이는 베이글녀, 차도녀도 마찬가지. 유난히 여성에 대해서만 따로 이름을 붙이거나 대상화한다. 그 외에도 무의식적으로나, 습관적으로 여성을 남성보다 낮추는 남성중심주의적 방송 관행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TV 진단에서는 이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점검해보고자 한다. ■ 방송현장, 이것이 궁금하다 (688회) 《 개그투나잇, 의상 & 소품 》 나날이 통쾌한 웃음을 선보이며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개그투나잇》. 개그맨들의 코믹 연기 외에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다. 바로 실감나는 분장과 소품! 개그맨들의 연기를 100% 돋보이게 하는 의상과 소품은 개그 프로그램에 준비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 다양한 개그 소품들은 누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일까? 그리고 개그맨들은 어떻게 각 코너의 주인공으로 완벽 변신하는 걸까? 녹화 전 가장 바쁜 곳이라는 무대 뒤 분장실을 찾아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개그투나잇》 개그맨들과 제작진의 녹화 준비 과정을 함께 한다. ■ 백선기의 뉴스비평 보다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안목에서 뉴스를 바라볼 수 있도록 SBS 뉴스를 집중 분석해주고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 집중! 이 프로그램 (688회) 《 무언가족 》 가정의 달을 맞아 SBS 스페셜에서 2부작으로 방영한 《무언가족》. 아버지를 투명 인간 취급하는 아들, 술만 마시면 딸과 부인에게 욕을 하며 가족과 갈등을 빚는 아버지, 게임중독에 걸려 부모와 대화 없이 살아가는 아들 등 여러 이유로 대화가 단절된 채 살아가는 다섯 가정의 사례를 소개했는데..1부 ‘벼랑 끝의 집’에서 바쁜 일상 속 서로에게 점점 말이 없어지는 현대 가족의 사례와 그 심각성을 알아봤다면, 2부에서는 해체 직전의 가족이 다시 화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총 2부작으로 방영된 《무언가족》이 시청자들에게 주는 의미와 더불어 혹 아쉬운 점은 없었는지 집중 이 프로그램에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