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열린TV 시청자 세상
방송일 2012.12.14 (금)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의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TV 진단 (718회) 〈 24시간 방송, 새로운 콘텐츠가 없다?! 〉 하루 19시간으로 제한돼 왔던 지상파 방송 시간이 최근 24시간으로 늘어나면서 SBS도 10월 말부터 종일방송을 시작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24시간 동안 전파를 타게 되면서 심야 시간 채널선택권 또한 늘어났다. 하지만 24시간 방송 허용 두 달째, 우수 콘텐츠의 제공창구가 되어야 할 24시간 방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예컨대, 문화 관련프로그램 등 인기 없는 프로그램은 시간 떼우기용으로 변두리 시간대에 배치되고, 새로운 콘텐츠 확보 보다는 재방송이 주로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TV진단에서는 24시간 허용방송 이후 달라진 점과 문제점에 대해서 진단해보고자 한다. ■ 방송현장, 이것이 궁금하다 (718회) 〈‘여왕의 귀환을 알리다’ SBS 피겨 스케이팅 중계 〉 1992년부터 동계스포츠의 꽃 〈피겨 스케이팅〉을 단독 중계해 온 SBS! 피겨 스케이팅 중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특히 김연아 선수의 등장부터 자타공인 ‘피겨 퀸’의 자리에 오른 현재까지의 모든 경기를 함께 했다는 것에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 벤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선수 생활을 중단한 김연아 선수로 인해 잠시 동안 함께 휴식기를 맞았던 SBS 피겨 스케이팅 중계팀이 다시 바빠졌다. 바로 1년 8개월 만에 김연아 선수의 복귀 경기가 열린 것. 새벽시간 생중계 준비로 분주한 SBS 피겨 중계의 간판 방상아 해설위원과 이현경 아나운서는 물론, 보다 멋진 중계를 위해 애쓰는 기술진의 현장을 함께 한다. ■ 백선기의 뉴스비평 보다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안목에서 뉴스를 바라볼 수 있도록 SBS 뉴스를 집중 분석해주고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 집중! 이 프로그램 (718회) 〈 대풍수 〉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팩션 사극 〈대풍수〉! 드라마 최초로 '풍수지리', '지리학 도사' 등 풍수에 관련된 내용을 주요 소재로 다뤄 주목 받고 있는데..최근 방송됐던 퓨전 사극과 다른 무게감 있는 전통 사극이라는 점도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그간 여러 드라마에서 근엄한 군주로 그려졌던 이성계를 새로운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것도 재미 요소! 하지만 방송 초부터 꾸준히 재기된 선정성은 아쉬움으로 꼽히는데..이번 주 '집중 이 프로그램'에서는 대풍수의 재미 요소와 아쉬움을 집중 분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