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열린TV 시청자 세상
방송일 2013.04.26 (금)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의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TV 진단 〈음악의 다양성이 사라진 TV〉 최근 음원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 하나 발생했다. 발매한 지 1년이 지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것이다. 중독성 있는 후크송, 격렬한 군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무대 콘셉트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음악에 지친 대중들의 심리가 실제 음원 순위와 방송 음악 순위의 차이를 가져온 것이다. 현재 SBS에는 인기가요 외에는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없다. ‘김정은의 초콜릿’과 ‘유앤아이’와 같은 심야 음악프로그램이 폐지되며 TV 속 음악은 다양성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새로운 음악을 찾는 대중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음악의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는 TV에 대해 〈TV진단〉에서 짚어보고자 한다. ■ 방송현장, 이것이 궁금하다 〈SBS의 아침을 열다! 모닝와이드〉 SBS의 아침을 여는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국내외 곳곳에서 일어나는 뉴스와 흥미로운 화제, 사회적 이슈를 전달하는데. 밤새 일어난 사건 사고들을 아침 시간, 시청자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모두 잠든 시간에 바쁘게 뛰어다니는 기자들! 새벽까지 벌어지는 일들을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고, 녹음을 하고 나면 6시 생방송이 시작되는데. 생방송이 시작되기 약 2시간 전부터 출근해 방송 준비를 하는 아나운서! SBS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 모닝와이드의 방송 준비 현장! 〈방송현장, 이것이 궁금하다!〉에서 찾아가봤다. ■ 집중! 이 프로그램 〈땡큐〉 평소 잊고 지낸 ‘고마움’을 되찾는 여행! 여행다큐버라이어티 〈땡큐〉! 서로 다른 일을 하며 살아온 사람들이 함께 여행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땡큐〉는 게스트들의 솔직한 입담과 훈훈한 공감 전달을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한 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인물들이 이루는 색다른 조합,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담히 담아내는 연출의 3박자가 조화를 이룬 진솔한 토크는 〈땡큐〉의 매력요소! 하지만 게스트에 의해 방송이 좌우되고 처음 만난 이들이 친해지기까지의 과정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의 목소리도 들려오는데.. 〈땡큐〉의 매력요소는 무엇이고 아쉬운 점은 없는지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