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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경계가 허물어진 예능과 교양 사이

방송일 2013.09.13 (금)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TV 진단
경계가 허물어진 예능과 교양 사이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예능과 교양의 경계가 허물어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종영한 “땡큐”처럼 교양을 입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가 하면 “짝”과 같이 예능을 품은 교양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있다. 연축과 비연출의 묘한 경계선 위에 있는 프로그램이나 토크쇼와 리얼버라이어티를 섞어 놓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방송가의 현실! 이러한 다양성과 복잡성 속에서도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의 내용과 기획의도를 예상할 수 있는 근거는 분명 존재해야 한다. 시청자의 눈길을 잡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환영하지만 프로그램의 구분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선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 〈TV진단〉에서는 경계가 허물어진 예능과 교양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 방송현장, 이것이 궁금하다 
〈결혼의 여신〉으로 본 재벌의 법칙

시크릿가든, 황금의 제국, 결혼의 여신, 못난이 주의보 등 이들 드라마의 공통점은?! 재벌가가 등장한다는 것! 최근엔 재벌이 등장하지 않는 드라마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 SBS 주말 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리조트 재벌가는 인천 영종도에 세트장을 따로 짓는 등 섬세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세트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는데. 심지어 이곳 소품비만 무려 2억 원이라는 사실! 게다가 어마어마한 규모의 리조트 재벌집 외경! 골프장, 호수까지 딸린 이곳은 과연 어디일까? 결혼의 여신으로 보는 드라마 재벌가에 대한 궁금증! 〈방송현장, 이것이 궁금하다〉에서 풀어봤다.


▶ 집중! 이 프로그램
두 여자의 방

친구라 믿었던 여자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방, 남자, 가족을 되찾기 위해서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 〈두 여자의 방〉! 복수라는 소재와 선과 악의 뚜렷한 구분 등 아침드라마의 필수 요소를 충실하게 갖춰 아침 시간대 주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희수가 저지르는 악행과 그것이 언제 드러날지에 대한 긴장감은 드라마 최대의 매력요소! 하지만 대책없이 착하기만 한 경채의 캐릭터는 아쉬움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 〈두 여자의 방〉의 매력과 아쉬움까지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