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7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맨발의 친구들 폐지로 본 예능의 방향성
방송일 2013.11.22 (금)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TV 진단 [맨발의 친구들 폐지로 본 예능의 방향성] 생고생 버라이어티라는 콘셉트로 시작했던 ‘맨발의 친구들’이 방송 7개월 만에 폐지를 결정 내렸다. 예능계의 대표 수장, 화려한 출연진, 과감한 시도, 다양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탈출하지 못했다. 시청자의 반응이 너무 빠르고 직접적인 시대가 되면서 ‘폐지’라는 결말이 새롭지 않은 시대가 된 것이다. 결국 안 되면 없애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인 것이다. ‘땡큐’와 ‘화신’은 예능 프로그램의 한 포맷인 토크쇼가 시청자들에게 소구하지 못한다는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었던 이유라고 한다면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맨발의 친구들’의 폐지는 다시는 이런 씁쓸한 결말을 가져오지 않기 위해 철저한 분석이 필요한 것이다. [TV진단]에서 ‘맨발의 친구들’ 폐지로 본 SBS 예능의 방향성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 방송현장, 이것이 궁금하다 [희망TV SBS] 단순히 방송을 통해 모금을 전하는 것을 넘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기부축제! [희망TV SBS]. 이번에는 아프리카 및 제 3세계 어린이들과 교감하며 희망을 전하기 위해 올림픽공원에 그 생방송 현장을 꾸렸다. 이번 나눔 축제에서 특별한 것은 LTE 생방송 연결을 통해 광주, 부산, 제주 등 온 국민과 연예인들, 약 7천명이 기아체험에 참여한다는 것! 동시에 올림픽공원에서 기아체험 중인 2천 5백 명의 참여자들은 10명 씩 조를 이루어 보컬로이드 씨유와 함께 배고파 송도 제작하는데~ 온 국민이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의 현장! [방송현장, 이것이 궁금하다]에서 만나본다. ▶ 집중! 이 프로그램 [열애] 부모 세대의 갈등과 운명으로 인해 비극을 겪게 되는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치열한 성공을 다룬 드라마 [열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욕망과 성공을 향한 인간의 마음을 강렬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데.. 자신의 아버지로 인해 사고로 죽은 첫사랑, 그리고 어른이 돼어 만난 그녀의 동생과의 사랑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욕망에 눈이 먼 주인공들의 악행이 어디까지 갈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 하지만 다소 전형적인 극 전개와 주인공의 캐릭터는 이러한 흥미를 반감시킨다는 아쉬움이 있는 상황! [열애]의 매력과 아쉬움을 집중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