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방송에 비치는 지역 이미지
방송일 2014.09.19 (금)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TV 진단 【 방송에 비치는 지역 이미지 】 ‘강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 ‘서울의 중심’, ‘부자 동네’, ‘8학군’ 등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욕망이라 불리는 ‘부’와 ‘학벌’에 대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런데 이러한 이미지는 어떻게 각인된 걸까? 바로 우리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한 영향력 미치는 매체, ‘방송’에 의한 이미지 메이킹이다. 일례로 현재 방영 중인 일일드라마 에서는 ‘청담동’을 ‘부’와 ‘명성’의 상징으로 그려내며 상류사회의 스캔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방송에서 보이는 이 같은 지역 묘사는 시청자로 하여금 왜곡된 인상을 갖게 할 수 있으며, 상대적 박탈감과 위화감을 줄 수도 있다. 이번 TV 진단에서는 방송에서 비춰지는 지역별 이미지에 대해 살펴보고, 이 같은 묘사의 문제점에 대해 진단해보고자 한다. ▶ 방송현장, 인&아웃 【 날씨를 전하는 날씨의 여신, 기상캐스터 】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정보, 일기예보! 매일 아침, 저녁을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을 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기상캐스터! 직접 CG 준비는 물론, 멘트 하나하나 정리한단다. 특히나 다른 방송사와 차이점을 두기 위해 매일매일 고민의 연속이라는데,.. 보다 개성 있고, 보다 정확한 날씨를 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상캐스터를 따라가 본다. ▶ 집중! 이 프로그램 【 끝없는 사랑 】 시대의 아픔을 이겨낸 젊은이들의 사랑, 꿈 그리고 야망 이야기 ! 1970년대부터 80년대 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시대극으로 중년 남성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여기에 가슴 절절한 로맨스가 더해져 남성뿐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 인애의 고난이 반복되면서 시청자에게 피로감을 주는가하면 정치 경제적인 암투 등이 대사로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이해하기 어렵다는 아쉬움도 있는 상황! 을 집중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