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공포를 확산시키는 보도
방송일 2014.09.26 (금)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TV 진단 【 공포를 확산시키는 보도 】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보도가 있다. 바로 도심 한가운데 생겨나고 있는 ‘싱크홀’과 치사율이 높은 ‘에볼라 바이러스’ 등 질병과 재난에 관한 뉴스다. 그리고 해당 보도에는 ‘공포’나 ‘살인’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른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같은 표현은 사건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시청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효과는 있지만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선의의 피해자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용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이번 TV 진단에서는 질병과 재난에 관한 뉴스를 보도할 때 과장되거나 자극적인 수식어를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올바른 보도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방송현장, 인&아웃 【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드라마를 빛내는 음악의 힘 】 드라마의 희로애락을 담기도, 때론 극적이게도 만드는 드라마 속 음악. 여기 그 음악을 주제로 한편의 드라마가 등장했으니~ 바로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한 사람의 죽음으로 음악을 접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다시 음악을 시작한다는 이야기인데. 그야말로 힐링이 되는 따뜻한 로맨스를 보여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속 드라마를 빛내는 음악들을 살펴본다. ▶ 집중! 이 프로그램 【 SBS 스페셜 - 아저씨 거벽을 오르다 】 중년에 접어든 3-40대 아저씨 7명이 등반대를 꾸리고 키르기스스탄의 코로나봉 거벽 등반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아낸 ! 가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하루하루 일상을 견뎌내는 중년의 아저씨들이 모여 극한의 모험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이들이 산에 오르는 좌충우돌 도전기로 시청자에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나봉을 정복하는 모습을 통해 삶의 의미와 활력을 찾는 이들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산악 다큐멘터리인 만큼 다소 단조롭고 지루한 내용과 장면들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는데.. 를 집중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