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TV 속 전원생활의 꿈과 현실
방송일 2014.10.03 (금)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TV 진단 【 TV 속 전원생활의 꿈과 현실 】 최근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듯 방송에서도 귀촌과 귀농을 택한 이들의 사례를 보여주고 그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 첫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역시,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의 삶으로부터 벗어나 직접 집을 짓고, 농사를 하는 모습을 담아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렇다면 이 같은 방송이 전원생활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을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이들의 전원생활을 보여주고, 자연과 벗 삼은 여유로운 삶이라는 막연한 환상을 심어주고 있진 않을까? 이번 TV 진단에서는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에서 비춰진 전원생활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 이면을 균형 있게 담아내고 있는지 짚어보도록 한다. ▶ 방송현장, 인&아웃 【 ‘청담동 스캔들’로 본 아침 드라마의 법칙 】 주부들의 아침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아침드라마! 그리고 최근 시청률 1위를 달리며 사랑받고 있는 아침 드라마가 있다. 바로 SBS ! 소위 청담동이라 불리는 상류 사회의 추악한 진실을 드러내는 드라마인데. 그런데, 아침드라마에겐 묘한 공통점이 있다? 유독 다른 드라마에 비해 많은 소리 지르기부터 엔딩 신의 비밀까지! ‘청담동 스캔들’을 통해 아침 드라마의 법칙을 파헤쳐 본다. ▶ 집중! 이 프로그램 【 달콤한 나의 도시 】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의 소재로 다뤄져왔던 서른 즈음 여자들의 이야기를 대본 없는 리얼리티로 보여주고 있는 ! 네 여성의 일상생활을 따라다니면서 이들의 직장생활, 연애, 결혼 이야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 실제로 우리와 같은 공간에 살고 있는 4명의 여자들의 일상이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그려내고 있어 여성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 주인공을 담아낸 프로그램임에도 지나치게 연출된 장면들이 신선한 매력을 반감시킨다는 아쉬움도 있는 상황! 를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