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언론과 권력의 문제를 다룬 드라마들
방송일 2015.01.09 (금)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TV 진단 최근 시사성 짙은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월화 드라마 는 검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법 권력의 문제를, 수목 드라마 는 기자들의 성장기를 중심으로 언론권력의 문제를 비판한다. 시사적 소재의 드라마들은 우리의 사회현실과 결부되어 있는 이야기인 만큼 대중적 관심을 모으기 쉽다. 또한 말초적 재미만을 추구하는 소위 ‘막장 드라마’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드라마의 공익적 기능을 환기시키는 좋은 소재다. 하지만 무겁고 진지한 주제인 만큼 대중적 재미와 균형을 맞추기란 쉽지 않다. 이번 TV 진단에서는 시사성을 지닌 드라마가 완성도와 대중성을 고루 갖추기 위해선 어떠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하는지 살펴본다. ▶ 방송현장, 인&아웃 그동안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SBS 8뉴스의 김성준 앵커! 그가 2014년 12월 31일 방송을 끝으로 8뉴스 앵커 자리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은 물론 언론들까지 아쉬워하고 있는데~ 지난 2009년 모닝와이드 진행자를 시작으로 2011년 8뉴스를 맡아 6년간 시청자들에게 비판적이며 정확한 시선의 뉴스를 전하려고 노력해 왔던 김성준 앵커의 8뉴스 마지막 방송은 어떨까? 아쉬움 가득한 출근길부터 6년 만에 정리하는 책상, 그리고 마지막 클로징 멘트까지.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돌아온 sbs 대표 앵커 신동욱 기자의 복귀 첫 방송 현장을 에서 만나본다. ▶ 집중! 이 프로그램 뚱뚱한 외모로 천대를 받고 남편의 배신까지 겪게 된 아줌마가 전신 성형으로 새롭게 태어나 복수를 하게 되는 이야기 ! 여자의 외모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이 시대의 현실을 집중 조명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물론 한예슬과 주상욱의 코믹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데.. 두 주인공이 만들어내는 티격태격 로맨스와 전 남편 강준을 향한 복수는 의 주요 시청 포인트! 하지만 여주인공이 성형으로 달라진 인생을 살면서 자아와 진정한 행복을 찾는다는 기획의도와는 달리 성형 수술과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아쉬움도 있는데.. 을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