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주말극의 새로운 시도
방송일 2015.01.30 (금)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TV 진단 출생의 비밀, 불륜, 재벌가의 암투 등 진부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뤘던 주말극이 최근 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 , , 등 장르의 다양성, 참신한 소재와 캐릭터 등을 내세운 작품들로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였고, 올해 역시 , 처럼 색다른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방영 중이다. 이들 작품들은 입양, 이혼, 한부모 가정 등 변화하는 가족 현실을 담아내면서도 물질만능주의, 대기업의 횡포, 서민의 설움, 청년 문제 등 가족 밖의 사회적 의미까지 녹여낸다. 하지만 ‘착한 드라마’라는 호평이 대중적 호응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점도 보인다. 이번 TV진단에서는 SBS 주말극의 새로운 시도와 발전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 방송현장, 인&아웃 낮에 활기차게 돌아가는 방송국! 과연 밤은 어떨까?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해 제작진들은 잠도 줄여가며 방송을 준비하는데~ 새벽 방송을 준비하기 위해 뜬눈으로 지새우는 피디들부터 다음날 뉴스를 준비하기 위해 방송국 소파에서 쪽잠을 청하는 기자들, 그리고 새벽 4시 라디오를 위해 이른 새벽 출근하는 사람들까지~ 여기에 심야 SBS를 책임지는 보안팀과 청소팀도 만나본다. 또 하나! 밤마다 SBS 정문에 줄지어 서있는 이들의 정체는? 밤을 잊은 SBS를 〈방송현장 인앤아웃〉에서 찾아가본다. ▶ 집중! 이 프로그램 매 시즌 걸출한 K팝 스타들을 배출해내며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가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는 세 명의 심사위원들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로 직접 캐스팅을 할 수 있다는 가장 현실적인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숱한 화제를 낳았는데.. 올해 역시 마음을 울리는 감성과 목소리를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서 우승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제목이 인데도 대부분 참가자들의 곡은 팝송이고 또 이에 대한 곡 설명이나 가사가 제시되지 않아서 노래와 참가자의 감성을 이해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는 아쉬움도 있는 상황! 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