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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다큐, 가상현실에 빠지다

방송일 2015.09.11 (금)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TV 진단
 
얼마 전 방영된 에선 남북한 청년들이 서로의 방식으로 장사를 해보는 가상 체험을 통해 남과 북의 다른 경제체재와 통일 시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살펴봤다. 이밖에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의 ‘가상 이혼 체험’과 죽음을 미리 경험해보는 ‘가상 임종 체험’ 등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이슈를 가상 체험을 통해 재조명해보는 다큐멘터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예능에서 연예인이 출연해 가상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과 달리, 다큐멘터리에서 일반인이 특정 삶의 순간을 가상 체험하는 것은 현실감을 높이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체험을 통해 더욱 진지하고 깊이 있는 고민을 할 수 있게 만든다. 에서는 다큐멘터리에 나타나는 이러한 독특한 경향을 살피고, 그 의미를 짚어보고자 한다.


▶ 방송현장, 인&아웃

민영방송사 최초로 만들어진 ‘미스터리 다큐멘터리’ . 1992년 첫 방송 이래 사회고발이라는 시사 프로그램의 본질을 보여주며 지난 24년간의 역사를 이어온 장수프로그램이다. 어느덧 1000회를 맞는 . 마치 수사물이나 추리물을 보는 것 같은 장르적 특성을 부각시키며 흡인력 있는 스토리텡링으로 다양한 시청자 층에게 사랑을 받아왔는데. 매 회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켜온 의 1000회 맞이 제작현장과 역대 MC들의 소회를 들어본다. 


▶ 집중! 이 프로그램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 ! 주인공 최영진이 오늘날 워킹맘들이 직면한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나가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것은 물론, 뛰고 구르는 액션 연기로 신선한 아줌마 형사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 손호준, 이기광, 이다희 등 젊은 연기자들의 맹활약이 더해져서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 시키고 있다. 하지만 워킹맘의 애환을 그린다는 기획의도와 달리 영진의 딸 이야기가 전체 이야기에 녹아들지 않아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데.. 드라마 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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