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6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가능성을 보다
방송일 2016.05.11 (수)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시청자 TV를 말하다 얼마 전 첫 선을 보인 와 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일반인이 함께 하는 음악 예능이기도 하지만, 설 특집으로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이란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실험 방송으로 반응이 좋을 경우 정규 편성될 가능성이 높고, 그렇지 않을 경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새롭게 시도한 프로그램을 시청자에게 검증받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는 점에선 긍정적이지만 대부분의 파일럿이 예능에 치중돼 있거나 정규 편성되더라도 조기 종영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 이 외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을 좀 더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해본다. ▶ 방송현장, 인&아웃 SBS 대표 장수 라디오 가 2016년 5월 1일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0년간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컬투쇼! 그 장수 비결과 매력은 무엇일까? 한편, 봄 개편을 맞아 컬투쇼에 도전장을 내민 신생 프로그램 !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윤형빈 & 양세형 두 남자가 입담 대결을 펼치는 라디오로, 청취자들이 단순한 청취를 넘어 오픈 스튜디오에서 함께 호흡하는 라디오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닮은 듯 다른 와 의 매력을 에서 낱낱이 파헤쳐본다! ▶ 집중! 이 프로그램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은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팩션 사극 드라마 ! 왕위 쟁탈전을 도박에 비유한 신선한 구성으로 새로운 권력투쟁을 그리며 눈길을 끌고 있는데.. 기존에 알려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숙종 캐릭터는 물론이고 숙종과 만남 역시 극적으로 그려내면서 파격에 가까운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이인좌에 맞서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는 대길, 왕좌를 지키기 위해 대립하는 연잉군의 모습이 흥미를 끌고는 있지만 이들의 대결에 ‘대의’가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있는 상황! 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