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소외된 장애인 시청자, 장애인을 위한 방송 실태
방송일 2016.08.17 (수)
▶ 클릭! 시청자 목소리 한 주간 방송된 다양한 SBS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 시청자 TV를 말하다 지난 달 1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개한 ‘2015 장애인방송 편성의무 평가 결과’에 따르면 SBS의 경우 시청각장애인의 TV시청을 돕기 위한 자막, 수화 그리고 화면 해설 등 장애인 방송을 일정 비율 이상 편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는 최소한의 의무를 지키는 것에 불과할 뿐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이다. 실제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방송은 오전 10시와 낮 12시 그리고 오후 5시 평일 뉴스에 한해서만 제공되고 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방송은 재방송 프로그램에 한해 방송되고 있다. 이처럼 장애인들의 시청권이 제대로 보장받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장애인을 위한 방송과 TV에서 장애인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 방송현장, 인&아웃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16 리우 올림픽! 남녀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의 저력을 보여준 양궁부터,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보여준 펜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한 주간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의 경기 장면부터, 현지 중계 현장의 생생한 모습, 그리고 SBS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중계까지! SBS 리우 올림픽 방송의 모든 것, 에서 만나본다. ▶ 집중! 이 프로그램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 ! 의학드라마다운 긴박감 넘치는 장면들은 물론이고 주인공 혜정과 지홍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큰 사랑을 얻고 있는데.. 또한 혜정 할머니 죽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싸움과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려는 세력과 이를 반대하는 세력 간의 정치 싸움 등이 어우러지면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의 전개가 너무 지지부진하게 펼쳐진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아쉬움이 있는 상황, 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