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0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현실과 동떨어진 드라마 등장인물, 이대로 괜찮은가?
방송일 2017.08.02 (수)
▶클릭! 시청자목소리 미정 ▶시청자,TV를 말하다 (현실과 동떨어진 드라마 등장인물, 이대로 괜찮은가? /김선영 평가원) 드라마 속 등장인물의 연령이나 직업이 현실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도 미디어다양성 조사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7개 채널(지상파 4개 채널, JTBC, tvN, OCN)의 43개 드라마를 대상으로 드라마의 등장인물 분석도를 조사한 결과, 젊고 부유한 전문직종이 실제 연령이나 직업 분포보다 많이 등장했다. 이는 인구통계보다 노년층이 적고 30~40대와 10~20대가 과다 출연하고 있는 것으로, 직업 역시 블루칼라로 불리는 노동자 계층보다 전문가가 실제보다 많이 등장해 인구통계학적 현황과 차이가 있었다.최근 SBS에서 선보인 드라마에서도 , , 의 주인공들이 모두 검사, 변호사, 경찰 등 전문직 종사자였으며, 20~30대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렇듯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드라마 속 인물은 상대적으로 심한 박탈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청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아쉽다는 지적이 많다. 또한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는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지적도 많다. 현실과 동떨어진 드라마 속 등장인물이 시청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살펴보도록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3부- 의료분쟁 차트) * 기획의도 : 의 화요일 코너 중 하나인 ‘의료분쟁-차트’는 그동안 어떤 방송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의료분쟁을 전면에 내세우는 참신한 기획으로 방송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다양한 의료분쟁 사례를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분석해보고 어려운 의료지식을 쉽게 설명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시술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의료 사고 시 대처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 하지만, 의료 사고를 소재로 삼다보니 특정 시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증폭시킨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 가 갖는 의미와 보완할 점을 에서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