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3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가상화폐 열풍 보도 비평
방송일 2018.01.10 (목)
▶클릭! 시청자목소리 미정 ▶시청자,TV를 말하다 (가상화폐 열풍 보도 비평/ 권창범 평가원) 최근 가상화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약 20여개의 가상화폐 거래소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의 경우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최근에는 7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무려 7배나 급등하며 투자 열풍이 불었다. 이처럼 가상화폐의 과도한 열풍에 휩싸이고 있던 중에 우려했던 일이 속속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달 12일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진 서버가 다운돼 매매시기를 놓친 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 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을 사칭해 가상화폐를 노린 사이버공격이 들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부가 규제대책을 발표했지만 규제가 실효성을 갖추기 전까지는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SBS 8시 뉴스는 지속적으로 가상화폐 이슈를 보도하며 투자 과열에 따른 문제의식을 환기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가상화폐 기술에 대한 소개 및 열풍, 정부 대책에 대한 분석적 보도가 미흡해 아쉽다는 지적이 있다. 최근 핫 이슈를 떠오른 가상화폐 열풍을 보도함에 있어 아쉬운 점과 개선점을 살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의문의 일승) * 기획의도 :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주인공 김종삼이 '가짜 형사 오일승'이 돼 숨어 있는 적폐들을 청산한다는 참신한 줄거리로 방송 초기부터 눈길을 끌었던 ! 현실적인 스토리, 귀에 쏙쏙 박히는 명대사, 시원한 액션 모두 호평을 받으며 월화드라마 중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주인공 종삼이 적폐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각종 사건들이 현실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로 회자되고 있는데- 하지만, 이 특정 범죄 장면을 지나치게 자세히 묘사하고 폭력적인 내용 역시 과도하게 등장시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만만치 않다. 오늘은 인기에 방송되고 있는 월화드라마 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남은 관전 포인트, 아쉬운 점을 에서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