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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시청자,TV를 말하다 
 (멘토 예능의 진화 / 이준형 평가원)
'멘토'들을 전면에 내세운 예능들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예능에서 멘토가 전면적으로 등장한 것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난립한 이후다. 하지만 최근 예능 속 '멘토 시스템'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경계를 벗어나고 있다. SBS의 경우 , ,  등의 멘토가 등장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 의 경우 백종원이라는 멘토 친화적인 캐릭터를 먹방, 쿡방, 창업 예능에 활용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승기, 양세형, 이상윤, 육성재가 출연하는 는 각 분야의 멘토들을 방문하여 자연스럽게 그들의 인생 역정과 일상을 전해 듣고 공감하는 포맷을 취한다. 이러한 멘토 예능은 세대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 진정한 삶에 대해 배우고 참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멘토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서 멘토의 역할이 미비하거나 하나의 장치로 활용되고 있는 건 아닌지, 앞으로 멘토 예능이 발전하는데 있어 더 필요한 점은 무엇인지, 짚어보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해피시스터즈)

* 기획의도 : 아침연속극 는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아내이자 딸인 여자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내는 것은 물론, 그들이 진정한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특히 최근 장르물과 스릴러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편안하고 친숙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출산 후 5개월 만에 복귀한 배우 심이영과 첫 주연을 맡은 한영, 한영과 호흡을 맞추는 오대규 등 쟁쟁한 연기자들의 합류로 안정감까지 갖췄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또, 최근에는 주인공 예은이 전 남편 진섭과 그의 내연녀 화영에 대한 반격을 시작하고, 예은의 언니인 상은이 삼각관계에 휩싸이는 등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많아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오늘 에선 의 관전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분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