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어린이를 재현하는 TV, 문제는 없나?
방송일 2018.05.02 (수)
▶클릭! 시청자목소리 미정 ▶시청자,TV를 말하다 (어린이를 재현하는 TV, 문제는 없나? /이준형 평가원) ‘어린이’는 방송의 입장에서 볼 때 좋은 소재이자 출연자가 된다. SBS의 , , 등의 교양 프로그램들 또한 어린이를 출연자로 등장시키고 있다. 어린이들은 비교적 방송의 대본이나 설정에서 자유롭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방송 내용의 진정성을 전달하거나 순수함을 표현하는 장치가 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주목도가 높다. 그러나 어린이를 방송에 출연 시킬 때에는 일반 성인을 출연시키는 것 이상의 배려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어린이를 순수한 존재 혹은 일방적인 육성의 대상으로만 그려내거나, 어른의 입장과 시각에서 어린이 존재에 대해 판단하고 규정하는 일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TV에 등장한 어린이들이 방송 이후의 일상에서 겪게 될 후폭풍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점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에서는 TV에서 재현되는 어린이의 모습을 살펴보고, 아쉬운 점과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착한마녀전)* 기획의도 :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쌍둥이 자매 차선희와 차도희의 이야기를 그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SBS의 토요드라마 ! 특히, 동네 호구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만만한 아줌마인 선희가 승무원인 동생 도희의 삶을 대신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가 흡입력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배우 이다해 역시 1인 2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는데다 류수영, 윤세아, 심형탁 등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힙을 더하고 있다. 오늘은 참신한 스토리와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의 관전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에서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