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6.13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논하다
방송일 2018.06.20 (수)
▶클릭! 시청자목소리 미정 ▶시청자,TV를 말하다 (6.13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논하다/ 이종임 평가원) 선거 결과를 방송하는 개표방송은 방송사별 차별화를 위한 경쟁전략이 치열하다. 개표율을 다양한 이모티콘이나 그래픽 등으로 이미지화된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하거나, 방송사 기자가 아닌 다양한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이 출연해 선거 결과를 설명하는 방식을 선택하기도 했다. SBS 개표방송은 '2018 국민의 선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SBS는 지난해인 2017년 대통령 선거 결과 개표방송 때 '왕좌의 게임' 바이폰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었다. 이번 지방선거 개표방송에도 바이폰을 활용해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젊은 시청자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사전 투표 독려 캠페인 '아이보트챌린지'에 참여한 셀럽들의 영상과 메시지를 선거 방송에 내보내고, 동시에 SBS 인기 프로그램인 '런닝맨', '집사부일체'의 진행자들을 출연시켜 젊은 시청자들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번 선거 개표 방송을 통해 다양한 그래픽 구성이 선거 결과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전문패널이나 방송기자들의 설명 등의 정확성과 구성의 특징 등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훈남정음) * 기획의도 : 청춘 남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연애지침서라는 별명을 얻은 수목드라마 은 일명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 로맨틱코미디의 여왕 황정음이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초반부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애고수인 남자 주인공과 연애포기자인 여자 주인공이 만나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을 특유의 만화적이고 감각적인 연출로 풀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여기에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많아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오늘은 안방극장에 ‘설렘주의보’를 발동시키고 있는 의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에서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