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진화하는 가족예능
방송일 2018.07.18 (수)
▶클릭! 시청자목소리 미정 ▶시청자,TV를 말하다 (진화하는 가족예능/이종임 평가원) 가족예능이 요즘 세태를 반영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는 그동안 젊은 청춘 남녀의 알콩달콩한 신혼일기를 담아냈는데, 최근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며 재혼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물론, 최수종, 하희라, 노사연, 이무송 부부 등 은혼 부부의 삶의 모습도 보여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에서는 얼마 전 배우 임원희가 출연해서 이혼과 재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샘 해밍턴, 하일 등 외국인 사위와 장모, 장인어른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가족예능이 세태를 반영함에 따라 이혼, 재혼,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관찰예능에서 자주 등장하는 비슷한 설정이 반복해서 등장하는 것과,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출연자들의 사적인 영역을 너무 깊숙하게 들여다보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있다. 진화하는 가족예능이 시청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인 부분과 함께 출연자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논의해 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나도 엄마야) * 기획의도 : 평일 오전 방송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BS의 인기드라마 . 해당 작품은 ‘대리모’라는 낯설고도 민감한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끈 것은 물론, 이미 ‘어머님은 내 며느리’로 필력을 인정받은 이근영 작가와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호평을 받은 배태섭 감독이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믿고 보는 드라마로 불리고 있는데- 여기에 배우 이인혜와 우희진, 알렉스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며 매회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은 참신한 소재와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고 있는 의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에서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