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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드라마의 유행, 어떻게 볼 것인가

방송일 2018.08.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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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드라마의 유행, 어떻게 볼 것인가/ 김선영 평가원)

최근의 방송가에는 법조인 드라마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상파, 케이블 가릴 것 없이 검사, 변호사, 판사 등 법조인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가 일주일 내내 방영될 정도로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SBS는 지난해부터 그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프라임 타임대 방영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으로 시작해서, ‘법비’라는 말을 유행시킨 까지, 다양한 법조인 드라마들이 화제를 이끌어냈다. 올해 역시 판사드라마 트렌드를 이끈 부터 TV 법정쇼를 소재로 한 , 사법농단 의혹 이슈를 반영한 까지, 법조인 드라마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프라임 타임대 방영 드라마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의 쏠림현상은 방송가 다양성 실종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SBS는 지난해 11편의 프라임타임 드라마 중 5편, 올해는 9편 중 4편이 법조인 드라마다. 더구나 이들 드라마는 법정드라마로서의 이성적이고 진지한 재판과정 묘사보다 사건 위주의 범죄스릴러 성격이 더 강해 다양한 묘사가 부족하다. 범죄스릴러 성격으로 인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사건 재현도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전문 직업 드라마로서의 현실적 묘사보다는 비현실적이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전개도 문제다. 최근 법조인 드라마 유행의 원인과 문제점을 자세히 살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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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이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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