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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입양’을 대하는 법

방송일 2018.10.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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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시청자,TV를 말하다 
( ‘입양’을 대하는 법 
/ 황경아 평가원)

최근 에서는 공개입양을 통해 행복한 가족을 이룬 LA 사부 신애라가 출연해 ‘입양’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솔직한 생각을 담담하게 밝히며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한국사회의 입양문화는 입양아를 포함해 주변 사람들에게 입양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비밀입양인 경우가 많았다. 이는 혈연중심의 가족문화와 입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신애라 편은 ‘입양가족’ 역시 특별한 것이 아닌 다양한 가족형태의 하나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보여줌으로써, ‘(공개)입양’과 ‘입양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완화시킬 수 있는 환기 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방송에서는 ‘입양’과 관련된 내용을 종종 다뤄왔다. 얼마 전 은 동화작가 전이수 군이 입양한 여동생과 새로운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잘 담아내 호평을 받았으며, 에서는 프랑스 입양인 미진 씨가 한국에서 판소리를 부르게 된 이유를 파헤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예능, 교양프로그램 이외에도 드라마, 뉴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입양에 대해 다루는데, 이 과정에서 입양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등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도 있어 아쉽다는 지적이 있다. 방송에서 입양에 대해 어떻게 다루는 것이 바람직 할지 살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 기획의도 :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은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의 사연 앞에 갈등하는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의학드라마라는 점에서 초반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엄기준, 고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한 점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생동감 넘치는 연출과 탄탄한 대본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병원 종사자들의 삶을 현실과 다르게 왜곡되게 묘사하고 있다는 지적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 오늘은 SBS의 수목드라마 의 시청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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