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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사회적 ‘논란’, 어떻게 다룰 것인가

방송일 2018.11.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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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TV를 말하다 
 ( 사회적 ‘논란’, 어떻게 다룰 것인가/ 이준형 평가원)

'논란', '가십'은 미디어의 주요한 소재 중 하나다. 이미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사건을 미디어가 가진 취재와 편집의 역량을 통해 재구성해서 더 많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논란이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분야는 단연 ‘연예’다. 이미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연예인들이 표절, 성범죄, 음주운전 등을 통해 부정적으로 이슈화가 되면, TV는 앞 다투어 그것을 보도하거나 프로그램 내의 잡담거리로 만들어 증폭시킨다. 논란의 범위는 연예 등에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에서는 논문 표절 등으로 논란이 되었던 송유근을 인터뷰했고, 기업 총수 등의 갑질 논란들이 뉴스 프로그램들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논란에 대해서 정리하고 논평하는 작업은 TV의 사회적인 기능 중 하나일 수 있다.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제를 가지고 의제들을 정리하는 일은 부정과 비리, 범죄 등을 이슈로 만들고, 불필요한 논란을 정리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도하게 선정적인 보도나 재현 방식은 이슈들을 사회적인 차원으로 이끌기 보다는 논란의 대상이 된 인물의 개인적인 차원으로 한정시킨다. 또 여론몰이를 하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사회적인 논의의 장을 소모해버리는 측면이 있어 아쉽다는 지적이 있다. 사회적 ‘논란’을 다룬 방송을 살펴보고 어떻게 다루는 것이 바람직할지 개선점에 대해 알아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여우각시별)
* 기획의도 :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사원 이수연과 사고뭉치 1년차 사원 한여름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 ! 특히, 공항을 배경으로 삼으면서도 승무원들의 이야기가 아닌 공항 직원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는 점이 차별 포인트로 불리고 있는데. 여기에 업무도 사랑도 서툰 ‘신입 남녀’ 이수연과 한여름이 서로를 의지하며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마치 한 편의 성장 동화처럼 그려내며 꾸준히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가하면 은 초능력을 가진 ‘미스터리 맨’ 수연의 비밀을 찾아간다는 설정을 추가해 뻔한 멜로 공식을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오늘은 월화드라마 의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에서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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