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TV 속 만연한 성 차별
방송일 2018.11.28 (수)
▶클릭! 시청자목소리 미정 ▶시청자,TV를 말하다 (TV 속 만연한 성 차별/ 황경아 평가원) 2018년 한국사회를 뒤흔든 ‘미투'운동을 시작으로 ‘성 평등’에 대한 문제가 지금 이 시대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방송 분야의 경우, 실제 방송심의조항 가운데 양성평등조항의 단독 적용으로 인한 위반 심의 제재 건수가 과거에 비해 올해 들어 상당 폭 증가했다. 이는 현재 우리사회에서 확대되고 있는 성 평등에 대한 관심이 심의 내용에 적극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포츠 중계, 뉴스 보도에 이르기까지 방송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가부장적 지배구조, 남성 중심적 사고에 따른 성차별적 묘사와 발언의 문제가 개선되지 못한 채 만연되어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더구나 최근 들어서는 남녀가 집단으로 힘겨루기를 하는 듯한 사건이 자주 발생해 양성평등을 위한 문화 조성이 더욱 시급해 보인다. 이에 따라 방송에서의 성 역할 고정관념 강화, 성차별적 언어 사용 등 재현 방식에서 드러나는 성차별적 인식 재생산의 문제를 살펴보고, 성 평등 재고를 위한 개선점을 짚어보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창사특집 2018 희망TV SBS) * 기획의도 :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는 시청자들의 나눔으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국내 외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창사특집으로 기획돼 더욱 다채로운 내용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라이언 킹 프로젝트’와 육아하는 아빠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코너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상원, 남보라, 오윤아 등 스타들이 아프리카 곳곳을 찾아 참혹한 현실을 알린 점도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늘은 지구촌 곳곳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프로그램 가 가진 의미를 살펴보고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에서 분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