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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시청자목소리
미정 

▶시청자, TV를 말하다
 (복수극의 인기와 문제점 / 김선영 평가원)

복수극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장르 중 하나다. 권선징악이라는 뚜렷한 메시지와 극적인 갈등 구조를 지녀 시청자들의 강한 몰입을 이끌어 낸다는 점이 인기의 주요인이다. 특히 최근의 복수극은 사적인 복수 뿐 아니라 부패한 권력층이나 사회제도에 대한 응징의 성격을 띤 복수극도 많아서 더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올해 SBS에서는 가정폭력을 저지른 남편을 응징하는 아내의 복수극 , 딸을 살해한 이들에게 복수하는 엄마의 이야기 , 부도덕한 권력층에게 엄마를 잃은 남자의 복수극  등 다양한 복수극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복수극은 개선해야 할 점도 많은 장르다. 우선 응징의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피해자들의 시련을 자극적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 사례로 에서 나왕식의 어머니가 살해되는 장면이나 에서 주인공들의 어린 딸이 살해되는 장면이 잔혹하게 그려졌다. 또 에서 과체중의 인물이 살만 뺐는데도 전혀 다른 인물로 뒤바뀌거나 에서는 얼굴만 바뀌었음에도 남편조차 주인공을 못 알아본다는 설정 등 복수를 위해 개연성을 무시한 전개도 비판을 받고 있다. 복수극의 현황과 인기 이유, 문제점에 대해 알아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더 팬)

* 기획의도 : 스타가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들의 팬덤 서바이벌이라는 참신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SBS의 새로운 예능 !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 등 쟁쟁한 인물들이 ‘팬 마스터’로 합류해 이들의 스타성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그늘에 가려져 있던 가수들을 발굴해 매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심사위원의 손으로 당락이 결정되던 기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달리 대중의 선택을 받는 자가 우승자가 된다는 설정도 기발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오늘 에서는 음악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의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