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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 TV를 말하다
(공직자 폭로 관련 보도 / 권창범 평가원)

지난 해 12월 청와대가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의 주장에 이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국가재정 조작’ 주장이 이어지면서 새해까지 정치권의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는 지난 해 12월 14일 단독으로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의 입장을 단독으로 내보냈으며,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또한 며칠간 톱뉴스로 연속 보도했다. 이는 언론이 정권의 비리를 파헤치고 시민에게 사건의 진상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의혹의 진위를 검증하고 근거를 철저하게 따져보는 보도가 미흡했던 점과, 폭로로 인해 여당과 야당의 대립하는 자극적인 상황을 부각하고 반복적으로 내보낸 점은 아쉽다. 또한 이들의 폭로가 공익제보인지 비밀누설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이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주는 정보도 부족했다는 평이 있다. 이에 따라 관련자들의 상반된 주장 말고, 전문가 그룹의 객관적 판단이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연이은 공직자들의 폭로를 가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펴보고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 집중! 이 프로그램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 기획의도 : 어린이를 위한 미식 프로그램 ! 특히, 최근에는 방학시즌을 맞은 데다 진행자가 새롭게 교체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데- 여기에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나는 각양각색의 제철 음식 체험부터,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산해진미를 맛보는 등 참신한 구성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식재료 속에 숨겨진 영양 정보와 각 나라의 문화까지 자연스럽게 터득이 가능해 재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오늘은 SBS의 대표적인 어린이 프로그램 만의 관전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에서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