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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드라마 속 성차별 실태

방송일 2019.03.0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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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드라마 속 성차별 실태 / 김선영 평가원)

지난 2017년 인권위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드라마 속 여성인물 중 반 이상이 비정규직·무직 등으로 그려지는 반면 남성인물은 주로 전문직으로 묘사돼 여성이 남성의 지시를 따르는 역할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국가인권위원회는 미디어 속 성차별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에게 방송평가 항목에 양성평등 항목을 신설할 것을 권고했다. 그렇다면 SBS 드라마 속 성별 묘사는 어떨까? 현재 방송 중인 , 은 가난하고 힘겨운 삶을 살던 여자 주인공이 동화 ‘신데렐라’의 주인공처럼 돈 많고 멋진 남자를 만나 인생 역전을 한다는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 이러한 신데렐라 이야기는 시청자들은 현실의 어려움을 잠시 잊고 자신이 마치 주인공이 된 듯한 생각에 빠지면서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여성은 늘 남성에게 의존해야 멋진 삶을 살게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기도 한다. 각종 공직자나 전문직 시험에서 여성들이 상위권을 휩쓰는 현상이 일반적이 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시대착오적이고 성차별적인 설정이라는 지적이다. 그런가 하면 여성을 출산의 도구로 묘사하거나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 하는 등 성역할 고정관념을 확대 재생산하는 경우도 많아서 아쉽다. 젠더 문제가 이슈가 되는 요즘, 드라마 속 여성과 남성의 묘사에 있어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 기획의도 : SBS의 대표적인 연예 정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은 기존 연예 프로그램들이 스타의 인터뷰나 촬영 현장을 스케치해 단순하게 보도하던 것과 달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큐레이터로 내세워 매주 독특한 연예 뉴스를 전달하고 있는데다, 연예 뉴스와 사회적 현상을 연관 지으며 분석적으로 접근해 차별화 된 시청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사 프로그램 홍보와 영화 홍보 등의 뉴스 비중이 높아져 아쉽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 오늘은 의 관전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에서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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