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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예능 프로그램 속 게임과 벌칙

방송일 2019.03.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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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TV를 말하다 (예능 프로그램 속 게임과 벌칙 / 이준형 평가원)

SBS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게임과 벌칙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에서는 MC 강호동이 매회 다양한 게스트를 만나 휴지 투포환, 청테이프 컬링, 봉지 야구 등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쉬운 종목으로 단판 승부를 펼쳐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에서는 자칫 진지할 수 있는 사부와의 만남에서 사부와 멤버들 간의 게임을 등장시켜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또 장수예능인 에서는 다양한 룰과 미션들을 삽입함으로써 대자연의 숨겨진 모습들을 보다 깊이 있게 보여주고, 나아가 출연진들의 정글 생존기에 역동성을 부여한다. 이처럼 예능이 게임 요소들을 수용함으로써 더욱 혼성적인 장르가 되고, 시청자로 하여금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기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게임’이나 ‘벌칙’으로 표현되는 예능 프로그램의 과도한 가학성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해 에서는 게임에서 진 출연자들에게 ‘윙 워킹’이라는 벌칙을 수행하게 했다. 출연자는 경비행기 위에 부착된 의자에 앉아 비행을 해야 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유재석과 이광수가 벌칙을 받았다. 카메라는 침까지 흘리며 일그러진 표정을 짓고 있는 출연자들의 얼굴을 클로즈업했다. 이에 출연자의 고통을 그대로 드러내고 이를 웃음거리로 삼아도 되냐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있었다. 이 외에도 게임 진행 시 반칙을 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해 비정상적인 경쟁구도를 유발한다거나 게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능력이 부족한 출연자를 비난하거나 희화화 시켜 이를 모방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의 게임화 경향을 살피고,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 기획의도 :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궁금증을 날카롭게 파고들며 오랜 세월 사랑 받아온 프로그램, ! 휴먼과 시사, 핫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는 물론 독창적인 구성력, 현장감을 갖추고 있어 꾸준히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데- 오늘은 지난 10년 간 독자적인 길을 구축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의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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