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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TV 속 정신질환, 이대로 괜찮을까?

방송일 2019.05.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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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TV 속 정신질환, 이대로 괜찮을까? / 황경아 평가원)

얼마 전, 40대 남성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그리고 곧 이 사건의 피의자가 과거 정신질환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언론은 일제히 피의자의 조현병 전력을 부각시켜 보도했다. 마치 모든 정신질환자를 잠재적 범죄자인 것처럼 규정한 것이다. 편견과 달리 실제 정신질환자가 범죄를 저지를 확률은 높지 않다. 대검찰청의 2017년 범죄분석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가운데 범죄를 저지른 비율은 0.136%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에 발생한 전체 인구의 범죄율은 3.93%로 28.9배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은 사건 사고의 피의자가 정신질환 경력이 있으면 곧바로 사건과 연관 지어 이를 크게 부각하는 보도를 하고 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상태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가의 면밀한 진단 후에 정신질환 전력을 보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조현병의 경우, 치료와 보살핌이 공격성 예방의 핵심이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서 치료와 보살핌의 시스템이 잘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심층보도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방송의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짚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SBS 뉴스토리)

* 기획의도 : 뉴스의 뒷이야기는 물론, 시청자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들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는 ! 1)폭 넓은 소재 선정이 돋보이는 것은 물론 2)다각도 취재를 통해 객관성을 확보하고, 3)대중에게 새로운 화두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경제, 환경, 귀감이 되는 인물에 대해 보도하는 등 보다 실용적인 내용을 전달하며 더욱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는데- 하지만, 많은 시사 교양 프로그램들과 뚜렷한 차별성을 느끼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오늘은 토요일 오전을 책임지고 있는 스토리텔링 시사보도 프로그램 의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에서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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