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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SBS 온라인뉴스의 성과 / 이준형 평가원)

지난해 한국기자협회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305명 기자들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SBS가 ‘디지털 전략을 잘 실천하는 언론사’에 2연속 1위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SBS의 차별화 요소는  외에 , ,  등 뉴미디어 뉴스 브랜드를 특화해서 운영하는 점이다. 는 정통 뉴스를 포함한 ‘뉴스’ 전반을 뉴미디어 시각으로 담고 있으며, 는 20대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인권문제, 생활 경제 등 그들의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추적한다. 은 데이터저널리즘을 기반으로 만드는 분석 뉴스 콘텐츠로, 방대한 데이터와 정보 속에서 송곳 같은 팩트를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가하면 최근에는 온라인 24시간 뉴스채널, 를 개국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다양한 뉴스 콘텐츠의 시도는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각종 수상 실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SNS 뉴스 전쟁터에서 SBS 뉴미디어 뉴스가 어떻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었는지 그 전략을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초면에 사랑합니다)
* 기획의도 : 달달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 문제적 보스 도민익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의 아슬아슬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도민익이 안면인식장애에 걸려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병에 걸리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다른 사람 행세를 하는 비서가 정체를 들키게 될 위기에 처하면서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고, 코믹과 로맨스를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설렘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삼각관계 등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물의 설정이 진부하다는 의견도 있는 상황! 봄을 맞아 로맨스드라마가 많이 등장하는 요즘, 의 시청 포인트는 무엇이고 아쉬운 점은 없는지 에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