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8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한류 열풍을 조명하는 방송
방송일 2019.06.20 (목)
클릭! 시청자목소리 시청자, TV를 말하다 (한류 열풍을 조명하는 방송 / 황경아 평가원) 지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강남스타일 열풍은 전 세계인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그러다 최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활약으로 K팝을 비롯해서 뷰티, 패션, 음식, 한국어까지 다양한 한국문화가 세계인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제 한류는 전 세계 대중문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주류 트렌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이에 따라 방송에서도 연일 한류 열풍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올해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 듀오, 그룹 부문에서 2관왕을 비롯해 미국 3대 음악시상식에 모두 참석한 방탄소년단에 대해 조명하는 방송이 많다. 또 지난 5월, 한국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의 수상의미와 개봉 후, 거침없는 흥행세를 전하는 방송이 연일 TV에 등장하고 있는데... 방송이 한류열풍을 어떻게 조명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 기획의도 : 원시 자연에서의 생존기를 그리며 SBS의 장수 예능으로 자리 잡은 ! 그 중에서도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42번째 시즌 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원시림을 품고 있는 태국을 배경으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반부 로스트 정글 편에는 AB6IX의 박우진, 구구단 미나, 배우 박호산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출연해 시선을 모은 가운데 ‘맹그로브 밀림 탈출’이라는 전무후무한 미션을 수행하며 팀워크를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여기에 후반부 로스트 아일랜드 편 역시 레드벨벳 예리, 개그맨 이승윤과 허경환 등이 합류하고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섬에서의 생존기’라는 미션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은 토요일 밤으로 자리를 옮겨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의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에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