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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 방송의 역할은?/ 황경아 평가원)

반려동물 돌봄 인구 1000만 시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삶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사람들 모두 안전하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문화가 우리사회에 정착되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늘어나는 반려동물 수만큼 유기, 유실되는 동물 수도 매해 증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학대문제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반려견 물림 사고로 인해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어, 정부에서는 동물 유기를 학대로 간주하여 처벌하는 방안과 더불어 외출시 반려견 목줄 및 입마개 착용 등 반려견 보호자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하여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방송에서는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운 모습이나 사람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담아 시청자에게 훈훈함과 감동을 전하기도 했으며, 동물유기와 학대문제를 비롯해 반려동물과 보호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와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유익한 정보제공에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방송에서 반려동물 관련 문제를 어떻게 조명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해 방송이 어떠한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 기획의도 : 200회를 맞이한 SBS의 대표적인 어린이 프로그램 ! 특히, 최근에는 진행자가 새로운 얼굴로 교체되고 구성 역시 새로운 요소가 가미돼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와 세계 각국의 별미를 소개하는 등 유익하고 참신한 내용이 담겨 있어 어린이 뿐 아니라 보호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출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의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에서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