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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TV를 말하다 (SBS 8뉴스-탐사보도 점검/ 장은미 평가원)

 ‘허위·거짓 뉴스’가 많은 요즘, 진실을 파고드는 탐사보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언론에서 탐사보도는 기자가 탐정, 경찰의 역할까지 하며 숨어 있는 지배체제의 구조적 문제들을 드러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수준까지 깊이 있는 논의를 담아내는 저널리즘 장르이다. 의 경우 ‘끝까지 판다’, ‘마부작침’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탐사보도를 제공하고 있다. ‘끝까지 판다’는 ‘에버랜드 수상한 공시지가와 삼성 합병 보도’를 통해 지난해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외에도 ‘관세청 비리 보도’, ‘하나투어 갑질 보도’, ‘軍 의료 문제 보도’ 등 사회 이슈와 감쳐져 있던 사회 문제를 다루며 호평을 받고 있다. ‘마부작침’은 데이터저널리즘을 기반으로 만드는 분석 뉴스 콘텐츠로, 방대한 데이터와 정보 속에서 송곳 같은 팩트를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음주살인 보고서’, ‘청소년 성매매 실태’, ‘2019 국회 예산회의록 분석’, ‘공정위의 과징금 할인 문제’등을 다루었으며 사회의 긍정적 변화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탄탄한 근거를 바탕으로 작성된 탐사보도는 사회문제에 관한 여론형성에 일반뉴스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므로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의 탐사보도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짚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VIP)

* 기획의도 :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는 SBS가 야심차게 선보인 월화드라마로, 시청률 퀸으로 불리는 장나라를 중심으로 이상윤, 이청아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백화점 VIP 전담 팀 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남편의 숨겨진 여자를 찾는다는 미스터리함이 더해져 시청률 역시 고공행진 중인데- 오늘 에서는 인기리에 방송 중인 월화드라마 의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