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3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시청자와 공감한 2019 SBS 시사·교양
방송일 2019.12.12 (목)
클릭! 시청자목소리 시청자,TV를 말하다 (시청자와 공감한 2019 SBS 시사·교양/ 이준형 평가원) SBS의 , ,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초 900회를 를 맞이한 은 동물권에 대한 여러 이슈를 다루며 동물권 인식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는 우리 주변의 특별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에서는 특권층의 일탈이나 사회적인 폐습 등을 파헤쳐 제도적 변화와 대중의 인지를 끌어내고자 노력했고, 에서는 사회적 약자의 애환이나 범죄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문제 제기에 나서면서 반향을 일으켰다. 그리고 에선 사회, 경제,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보기도 했는데.. 반면 시사 프로그램의 경우 사회 문제를 고발함에 있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이나 내용이 지나치게 자주 등장했고, 또 소재가 중복되어 기시감을 주는 경우가 있다는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처럼 2019년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아쉬웠던 점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라이프 오브 사만다) * 기획의도 :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는 적자생존 경쟁이 펼쳐지는 야생의 땅, 아프리카에서 새끼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치타 ’사만다’의 이야기를 영화적 서사구조로 풀어낸 SBS의 국내최초 시네마틱 다큐멘터리다. 해당 프로그램은 살벌한 초원 위에서 새끼들을 위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엄마 치타 사만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호소력 짙은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유명 작곡가 김형석의 손끝에서 탄생한 아름다운 음악들 역시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늘은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의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에서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