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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TV를 말하다 (사회 변화 위해 노력 -2019 ‘SBS 8뉴스’/장은미 평가원)

2019년 는 우리 사회를 흔드는 굵직한 보도를 이어나가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초 유명 연예인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서 벌어진 성폭력 범죄와 경찰 부실수사를 심층 보도한 ‘연예계-공권력 유착 비리 연속 보도’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의 종양 유발 위험과 식약처 허가과정 의혹 연속 보도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외에도 불법촬영 대한민국의 민낯', '2019 청소년 성매매 리포트', '부부살인 리포트' 등 올 한해 성폭력 범죄에 대해 꾸준히 보도하면서, 주로 여성 대상의 범죄가 끊이지 않는 현실을 진단하고, 현실 개선을 위한 대안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올 한해 의 성과로 꼽을 수 있는 건, 사회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이다. 특히 통관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사례 등？세관 공무원들의 심각한 비리 행태를 파헤친 보도는？관세청의 대국민 사과와？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를？이끌어 냈으며, 올 한 해 동안 집중적으로 문제점을 보도해온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허가 취소와 검찰의 본격 수사 또한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신뢰감을 쌓았다. 단신 보도에서 벗어나 심층적이고 날카로운 보도로 주목을 받은 의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 기획의도 : 2019년 한 해 동안, SBS 예능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유독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독보적인 포맷과 개성으로 화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 은 올해 최민용-브루노-김민우 등 새로운 얼굴이 많이 등장해 변화를 꾀했을 뿐 아니라, 여행과 콘서트, 소풍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늘은 도전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의 흥행요인과 함께 2020년 해당 프로그램에 바라는 점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