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6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새로운 시도-2019 SBS 예능
방송일 2020.01.02 (목)
클릭! 시청자목소리 시청자,TV를 말하다 (새로운 시도-2019 SBS 예능/ 황경아 평가원) 올 한해 SBS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들은 어떻게 바라봤을까? SBS의 인기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 , , , , 등은 올 한해도 화제를 이어가면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에도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변화를 꾀하며 새로움을 주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먼저, 지난 8월, 일반적으로 드라마가 방영되는 월, 화요일 밤10시대에 예능 프로그램인 '리틀 포레스트'를 편성했다. 마음껏 뛰어 놀 곳 없는 요즘 아이들을 위한 HOME 키즈 동산 조성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 그런가하면, 최근에는 수, 목요일 밤에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수요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각 분야 최고의 셀럽들을 초대해 스튜디오에서 나누는 토크, 셀럽과 연관된 장소에서 나누는 현장 토크, 시추에이션 토크 등 한 인물을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담아낸 토크쇼이며, 목요예능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파격 편성 뿐 아니라 기존에 넘쳐났던 관찰 예능들과는 다른 새로운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9년 다양한 시도로 주목받은 SBS 예능 프로그램의 성과와 아쉬운 점은 없는지 살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SBS 스페셜-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씨돌·용현’: 다 하지 못한 말) * 기획의도 : 지난 6월, 2부에 걸쳐 방송된 은 1980~90년대 현대사의 아픔이 있는 곳마다 존재한 한 남자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뽑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송 이후 요한, 씨돌, 용현으로 불리는 남자의 일대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드디어 후속 편을 방송했고 이 역시 깊은 울림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오늘 에서는 이 우리에게 남긴 여운을 깊이 있게 조명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