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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TV를 말하다 (SBS 드라마 흥행이유와 개선점/ 김선영 평가원)

지상파 드라마가 위기라는 이야기가 높아진 가운데 최근 SBS 드라마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얼마 전 종영한 는 직장 내 성폭력과 미투, 송워킹맘 애환 등 여성이 사회에서 겪는 차별과 아픔을 그려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었고, 지난해 연말 첫 선을 보인 는 야구라는 참신한 소재와 조직의 부조리한 시스템들을 개선해가는 통쾌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는 특유의 괴짜 캐릭터를 보는 재미와 청춘의 고뇌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즌 1의 인기 못지않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 드라마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뭘까? 먼저 다양한 소재와 장르가 시청자들의 식상함을 덜어줬다는 평이다. 백화점 상위 1% VIP의 세계부터 야구 구단 프런트 뒷이야기가 그려지는가 하면, 스포츠, 의학, 오피스 멜로 같이 장르 또한 다채롭다. 또한 이에 대한 연출도 현실감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는 실제 KBO 프로야구팀과 중계팀의 협조를 얻어 프런트와 경기 장면의 생동감을 높였고, 는 현실감 넘치는 VIP 행사를 선사하기 위해 고급 주얼리와 차량 등을 공수하는 등의 노력을 들였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주는 에피소드들도 많아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비속어, 잔인한 장면 등 자극적인 장면들이 많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SBS드라마의 인기요인과 향후 개선해야 점에 대해 짚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 기획의도 : 각 분야 최고의 셀럽을 초대해 스튜디오에서 토크를 나눈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정통 토크쇼! . 해당 프로그램은 셀럽과 연관된 장소에서 나누는 현장 토크, 시추에이션 토크 등 참신한 코너를 바탕으로 주인공을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담아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1회 게스트였던 공유를 시작으로 박지원 의원, 김서형, 이수근 등 인지도가 높은 인물들이 연이어 출연해 보는 재미 또한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오늘은 재미는 물론 깊이까지 더한 고품격 토크쇼, 의 시청 포인트와 아쉬운 점을 에서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