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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TV를 말하다 (TV가 일자리를 바라보는 시선, 바람직한가?/ 이준형 평가원)

지난해 취업률이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었지만 여전히 취업난 문제는 극심하다. 이에 따라 방송에서도 청년 취업 및 중장년 일자리 문제 등 관련 내용을 조명하고 있다. 최근  ‘취미가 직업이 된 사람들’편에서는 취업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부각시켜주었고, ‘체인저스-나도 돈 벌고 싶다’편에서는 취업이 녹록치 않은 현실에서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들의 성공 비결을 전하며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에서는 취업의 첫 관문인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현실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퇴직한 중장년층의 재취업에 대한 내용도 들여다보며 취업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살펴보기도 했다. 방송이 일자리 정보 제공과 현실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취업에 성공한 이들이 부를 축적하는 모습은 성공에 이르지 못한 이들에게는 큰 박탈감을 안겨줄 수 있다는 지적과, 뉴스에서는 취업과 관련된 부정적인 보도가 쏟아지는데, 좀 더 다각적인 관점과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취업 여부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최근 인식이 과거 취업 우선에서 삶의 질을 영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삶의 질 전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자리 관련 내용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보도, 교양 등의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방송이 일자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람직한지,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살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낭만닥터 김사부2)

* 기획의도 : 는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방송되며 전국에 의학드라마 열풍을 일으켰던 의 두 번째 시즌으로 방송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거대병원과 돌담병원 간의 대결구도가 이제는 돌담병원 내의 갈등으로 옮겨오면서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은데- 여기에 안효섭, 이성경, 소주연 등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불리는 이들이 대거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 또한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월화드라마 의 흥행 요인과 개선할 점을 에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