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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변화하고 있는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

방송일 2020.04.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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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TV를 말하다 (변화하고 있는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 김선영 평가원)

누군가의 엄마, 재벌집의 철부지 딸, 욕심 많은 악녀 등 대체로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들은 한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곤 했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들이 변하고 있다. 의 주인공 변호사 정금자는 재판에서 이길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인물로, 의 주인공 차영진은 사건을 진두지휘하는 강한 형사로 그려지고 있다. 그동안 여성은 사건 해결에 민폐를 끼치거나 보호받는 존재로 그려졌지만, 최근에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성공을 위해, 남자의 보호를 받는 존재가 아닌 스스로를 지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성과 남성이라는 성별 이분법적 구조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의 서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그런가 하면 다양한 직업군을 그려내는 것 또한 여성 캐릭터에 생긴 변화 중 하나다. 지난해 방송된 에서는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라는 전문직 여성이 등장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주체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에서는 ‘백화점 VIP 전담팀’에서 일하는 여성 배우들의 모습을 비중 있게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아낸 바 있다. 최근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없는지 짚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정치를 한다면)

* 기획의도 : 평범해 보이지만 저마다의 소신과 참신한 정책을 가진 시민들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정치의 모습을 살펴보는 신개념 리얼 정치 버라이어티 ! 해당 프로그램은 총 4부작으로 기획되었으며, 정치 꿈나무 11명이 2박 3일간 산골 마을에서 모의 선거를 치르고, 방송인 김구라, 솔비, 김지윤 정치학 박사, 이재오 전 의원, 표창원 의원 등 다섯 명의 스페셜 MC가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정치 활동에 첨언을 하는 방송으로써 참신한 포맷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합숙에 참여하는 출연자들이 변호사, 유튜버, 택시 기사, 성 소수자 인권 활동가 등 다양한 직업과 성향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됐다는 점 역시 흥미롭다는 의견이 많은데- 오늘 에선 신개념 정치 버라이어티 의 특징과 아쉬운 점, 앞으로 남은 관전 포인트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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