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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TV를 말하다 (선거보도와 개표방송/ 장은미 평가원)

4월 15일 선거를 앞두고 는 기자가 전하는 생생한 총선 리포트 ‘기생총’, 한국정책학회가 함께 준비한 총선？정책공약 보는 법 ‘정공법’ 등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선거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재난 관련 지원책이 선거에서 공약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선거와 연관 지어 분석한 사실 검증 보도도 유익했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선거를 앞둔 시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확산으로 뉴스는 감염병 대응과 경제 여파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는 경우가 많았다. 선거 보도를 많이 낼 수 없는 불가피한 면도 있으나 선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서 공론의 장을 형성하고, 다양한 관점을 제공해 유권자의 선택을 도와야 한다는 기본적인 역할에 비춰볼 때, 선거 보도양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선거 보도를 다룬 주제에서는 ‘선거전략’과 ‘공천관련’이 많았으며, 주로 여야의 공천 갈등을 중계 또는 평가하는 보도가 주를 이뤄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 같은 보도는 정치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유발하고 선거 참여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위험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그런가하면,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채로운 영상으로 호평 받아 온 SBS 개표방송이 이번에는 인기 온라인 게임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감성적인 그래픽이 더해진다. 이번 선거 보도와 개표 방송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얘기해 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 기획의도 : 는 각양각색 다양한 매력과 취미를 가진 자식들과 이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입담을 앞세워 S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미운 남의 새끼’라는 콘셉트를 활용해 출연자들의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구성하거나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특급 게스트를 출연시키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거듭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는데- 최근에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배우 이태성이 합류해 더욱 참신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 에서는 일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의 흥행 요인과 더불어 더 큰 사랑을 받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