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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미국 인종차별 반대시위, 어떻게 보도할 것인가

방송일 2020.06.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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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미국 인종차별 반대시위, 어떻게 보도할 것인가 /이준형 평가원)

지난 달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목 누르기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숨졌다. 이번 사건으로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이 논란이 됐고 미국 전역에서 플로이드를 향한 추모와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번졌다. 이 시위는 이제 세계 곳곳으로 확대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추모행진이 진행되기도 했다.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이지만 대규모 시위로 확대됐다는 점, 인종차별이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언론도 이번 사안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 미국 인종차별 문제와 반대시위를 방송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 흑인 시위의 본질을 부각시키기보다는 시위대 일부의 일탈에 초점을 맞추고 본질을 호도하는 보도는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또 갈등 속 인종 간의 연대에 대한 보도를 섣불리 전하는 것은 미디어가 문제를 단순하게 해소해버리려는 시도로 보일 수 있는 만큼 대립과 차별의 상황을 더 분명하게 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나아가 이번 문제를 미국의 문제로만 들여다볼게 아니라 다문화사회, 다인종적 사회로 변해가는 우리나라에서의 인종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처럼 미국을 비롯해 세계각지에서 산발적으로 벌어지는 시위는 불특정 다수의 여러 행동이 뒤엉켜 나타난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방송하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해 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 기획의도 : 미제 사건, 종교 문제,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소재를 날카롭게 파고들면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SBS의 대표적인 시사교양 프로그램, ! 해당 프로그램은 취재 과정에서 다양한 제보를 토대로 추리를 하면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가 하면,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제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 프로그램을 넘어서 사회적인 역할을 수행해 언론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제 사건을 다룰 때는 실험 같은 적극적인 연출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기도 하는데- 다만, 위험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취재를 강행하거나 재연 장면을 자극적으로 담아내는 부분은 우려스럽다는 지적도 있다. 오늘 에서는 만의 차별화 된 시청 포인트는 무엇인지, 또 더 큰 사랑을 받기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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