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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드라마 속 차별적 언어

방송일 2020.09.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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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드라마 속 차별적 언어/김선영 평가원)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에서는 '보팔이'라는 보험설계사 직업을 비하하는 대사가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SBS는 논란이 된 드라마 속 대사는 해당 극의 갈등을 최고조로 이끌기 위한 하나의 장치이자 표현에 불과했다면서 해당 직업군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고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성인지 감수성과 인권 감수성이 높아진 최근 사회 환경 변화에 맞춰 ‘차별적 언어’를 처음으로 문제적 언어로 명시했다. 방심위는 가이드라인에서 "성별, 연령, 학력, 직업, 외모 등 신체적 차이, 장애,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 지역, 신념, 종교, 인종, 민족, 국가 등과 관련하여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조장하거나 조롱?모독?비하하는 차별적 언어의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인권 의식이 등장하기 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차별적 언어가 사용될 때도, 해당 표현이 지나치게 반복적인 경우 방송에서 제외하거나 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속에서는 차별적 언어가 비일비재 등장한다는 지적이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에서는 기간제 교사 주인공을 비하하는 대사가 자주 등장하고, 얼마 전 종영한 에서도 외모차별, 성차별적 언어가 등장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는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어 시청자 정서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언어 사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SBS 드라마 속 차별적 언어 사용의 예를 살펴보면서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지 짚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나의 판타집)

* 기획의도 : 워라밸의 시대, 게다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면서 집은 우리 모두에게 휴식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삶의 공간이 되었다. 은 이러한 중요한 공간인 ‘집’을 미리 살아보고 경험할 수 없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게스트인 양동근, 허영지, 이승윤은 자신이 꿈꾸던 집과 가장 비슷한 조건의 집에서 직접 거주하는 독특한 실험에 참가하고, 이 과정에서 자신과 맞는 공간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 하게 되는데- 하지만, 이들이 체험하는 ‘판타집’이 현실과는 거리가 먼, 지나치게 이상적인 공간이어서 일반 시청자들이 공감하기에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오늘 에서는 파격적인 시도로 눈길을 끈 프로그램, 의 특징과 아쉬운 점을 함께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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