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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의료계 파업 보도, 갈등의 본질을 잘 짚어주었나?

방송일 2020.09.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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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의료계 파업 보도, 갈등의 본질을 잘 짚어주었나? / 이준형 평가원)

지난 달 의료계가 파업에 돌입했다. 대규모 의사파업은 2000년과 2014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지만, 특히 이번 파업은 파장이 컸다. 대형병원의 핵심 의료인력인 전공의들이 일제히 진료를 거부한 데다, 응급실·중환자실의 일부 필수 의료인력까지 업무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방송에서도 연일 의료 파업 관련 보도를 이어나갔다. 방송은 의료계와 정부의 입장 관련 소식, 의료진 파업으로 생긴 응급환자의 소식 등을 전하며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주었고, 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해 군의관이 투입 되는 등 의료 파업으로 불안해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안심을 주는 정보 또한 신속하게 전달했다. 그러나 의료 파업 보도가 대부분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 중계에 치우쳐있어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공공의료 논의에서 언론이 공론의 장 역할을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공공의대 시민단체 추천' 가짜뉴스와 정부의 전공의·전문의 고발, '문재인 대통령 간호사 격려 메시지' 등의 주변적인 논란에 주목한 보도가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의료계 파업은 단순한 찬성, 반대를 떠나 의료서비스 접근성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에 언론은 다양한 의견을 들어 갈등이 촉발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고민하고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코로나19 재확산세와 맞물려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이 이를 어떻게 다루는 것이 바람직한지 짚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이 프로그램 (앨리스)

* 기획의도 :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와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리는 휴먼 SF 드라마 ! 해당 작품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해 참신한 볼거리를 선사할 뿐 아니라, 휴머니즘적인 요소를 섞어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연기파 배우 주원이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인데다 김희선이 1인 2역에 도전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화제성 또한 높다. 다만, 15세 이상 시청이 가능한 드라마임에도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잔인한 장면이 많은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오늘 에서는 금토드라마 의 특징과 아쉬운 점을 함께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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