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진화하는 집방
방송일 2020.10.22 (금)
클릭! 시청자목소리 시청자, TV를 말하다 (진화하는 집방- 로망과 현실사이/황경아 평가원) 은 2015년부터 ‘하우스’라는 코너를 통해 나만의 집 만들기에 도전한 사람들과 그들의 집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건축, 인테리어 비용 및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며 꾸준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서도 지난해 사정으로 집을 구하기 어려운 의뢰인들의 조건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TV 복덕방’코너를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사적인 영역에 해당하는 주거공간을 공개하는 이른바 ‘집방’은 오래 전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오고 있는 방송의 단골소재이다. 그런데 특히 요즘 집을 소재로 한 방송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맞닥뜨리며 변형되고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2부작으로 편성됐던 파일럿 프로그램 은 집에 대한 생각을 바꿔 보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이 평소 자신이 꿈꾸던 스타일의 현실 속 집에서 살아보며 느낀 점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는 우리 주변의 인테리어 고수인 이른바 ‘홈스타’들이 ‘랜선 집들이’를 통해 각종 인테리어 노하우들을 방출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러한 집방은 집에 대한 ‘로망’이나 ‘판타지’를 방송으로나마 대리만족시켜준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자칫 너무 화려하고 멋진 집 소개는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하고, 시청자들의 현실적 요구에 걸 맞는 전문성이 더욱 요구된다는 의견이 있다. 집 소개 방송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짚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 기획의도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대표가 침체된 골목 상권을 찾아가 솔루션을 통해 활기를 되찾아준다는 기획으로 꾸준히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S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 해당 프로그램은 그간 전국 각지에 존재하는, 하지만 대중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식당들에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고 소상공인들의 애환을 담아내 호평을 받아왔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골목상권에 더욱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요즘, 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힘을 북돋아주는 방송이라는 점에서도 사회적 의미와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 에서는 의 특징을 살펴보고, 앞으로 더 큰 사랑을 받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