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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획일적으로 그려지는 드라마 속 청소년

방송일 2021.02.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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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획일적으로 그려지는 드라마 속 청소년 / 장은미 평가원)
최근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TV드라마의 주인공이 다변화되는 것은 좋은 흐름이다. 성별, 직업, 지역, 세대가 편중되지 않고, 다양화될수록 이야기 전개가 새로워질 수 있다. 우리 공동체의 서로 다른 성별, 직업, 지역, 세대가 공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펜트하우스’에서는 부모 세대만큼이나 자녀 세대들의 갈등도 이야기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했다. ‘편의점샛별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굿캐스팅’, ‘아무도 모른다’에서도 청소년들의 입시나 학교 폭력이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다. ‘앨리스’와 ‘날아라 개천용’에서도 청소년들의 집단 따돌림과 학폭이 주요 갈등 유발 요소였다. 드라마는 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반영하고, 진실을 드러내는 서사 장르로, 이야기의 개연성을 만들거나 정서를 자극하기 위해 폭력적인 요소가 종종 등장한다. 하지만, 청소년이 등장하는 이야기에서 필수적인 장면처럼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 등이 반복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미디어에 등장하는 내용을 현실로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무분별한 수용이 염려된다. 청소년 등장 시 특별히 주의할 점과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 기획의도 : ‘미운 우리 새끼’는 개성만점 자식들과 이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진솔한 토크로 꾸준히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최근에는 출연자들의 친구 같이 특별한 게스트가 등장해 더욱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 낼 뿐 아니라, 평소 예능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스타들을 패널로 등장시켜 차별화 된 시청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관찰 예능 포맷을 유지해오다보니 기시감이 드는 대목이 있다거나, 의도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 펼쳐지는 등 초반의 방송내용에 견주어 볼 때 아쉬운 부분도 적지 않다. 오늘 ‘집중!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요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의 최근 방송을 살펴보면서 보완할 점을 분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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