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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9회 열린TV 시청자 세상

드라마의 악역 표현법

방송일 2021.03.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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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드라마의 악역 표현법 / 김해원 평가원)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의 악역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현실적인 설정이면서, 주인공들은 차마 현실에서는 드러내기 어려운 욕망과 감정을 투명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악행을 보며 감춰뒀던 분노를 표출하고, 악인이 어떠한 처분과 결말을 맞게 될 것인지를 궁금해 하며 다음 회차를 기다린다.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악역이나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는 이야기에 집중도를 높여주고, 공감을 최대치로 끌어줄 수 있다. 반면 평면적이거나 큰 차별점 없는 악당의 경우 스토리 전개가 뻔하고, 예상가능 하므로, 시청자들의 긴장감도 떨어지게 된다. 이처럼 드라마의 악역 표현 방식은 이야기의 성공 방정식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매력적인 악역은 항상 논쟁의 중심이 되어온 것도 사실이다. 우리 안의 정화되지 않은 욕망, 트라우마, 폭력성 등이 악역을 통해 드러나면서, 그것을 정당화하고 옹호한다는 지적이다.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악당을 동경하고 악행을 따라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도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의 악역이 현재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악역 표현이 미칠 수 있는 사회적인 영향, 그리고 제작 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으로 삼아야 할 기준이 무엇인지 검토해 보고자 한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 기획의도 : 매주 금요일에 방송 되는 SBS의 장수 교양 프로그램 ! 이 프로그램은 사건사고는 물론 미스터리, 개인의 고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 꾸준히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시청자들과 함께 에피소드를 하나씩 파헤쳐가면서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특유의 스토리텔링 기법 역시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하지만,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번쯤 같이 생각해 볼 만한 화두에 비해, 자극적이고 흥미를 부각하는 소재가 대부분이어서 아쉽다는 목소리도 있다. 오늘 에서는 의 최근 방송분을 살펴보면서, 아쉬운 점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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