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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TV를 말하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 - 어떻게 보도해야 할까? / 황경아 평가원)
최근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해 해양에 방출하기로 공식 결정함에 따라 핵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SBS는 해역에 인접한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이 반대 집회에 나서고,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 해양법재판소에 재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라고 지시를 내렸다는 등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 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 우리나라의 움직임을 상세히 전달해주었다. 또 중국, 대만 등 커져가는 주변국의 반발도 보여주면서 사안의 중대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만 계속해서 부각되다 보니 불안과 공포감만 더 크게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을 막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주변국의 반발이 뻔히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오염수 방출을 결정하게 된 배경, 그리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무엇인지 등 깊이 있는 접근과 분석이 더 보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의 방류 결정 소식이 갑자기 들려왔던 만큼 정부가 이 사안에 대해서 국민과 긴밀하게 소통하지 못했던 부분 역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나아가 오염수 방출을 둘러싼 문제를 한일 간의 갈등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전 인류의 문제로 쟁점화 시키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방송이 어떻게 보도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고민해본다.

정덕현의 TV뒤집기
* 한 주간 방송된 SBS 방송을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다.

집중! 이 프로그램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 기획의도 : SBS 어린이 프로그램 ! 이 프로그램은, 2017년에 첫 방송을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방송이다. 특히, 방송계 전반에서 어린이 시청자를 위한 방송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또, 세계 각국의 이색 요리와 제철 식재료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면서 어린이들의 편식 교정에도 도움을 준다는 의견이 많다. 오늘 에서는 을 살펴보면서 보완할 점은 없는지 짚어본다.